아파트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 (대환대출)로 금리 낮춰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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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주택담보대출을 3년정도 쓰다 보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지면서 '아,, 이자좀 낮춰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처럼 금리가 계속적으로 낮아지는 상황에서는 위약금을 지불하더라도, 하루라도 빨리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 즉 대환대출을 해야한다. 하지만 보통 그 중도상환수수료가 아까워서 대부분 3년을 보내는 것이 태반이다. 사실 금융이라는 것이 어렵고, 생업에 종사하다 보면 다른 것들이 더 중요해 보일때가 많다. 이런것은 여신중개를 생업으로 하고 있는 나 자신도 동감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하게 금리를 낮추고 그것에 기분좋아서 "아 생활비 줄였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끝나가는 단계라고 판단된다. 그의 첫번째 이유는 금리가 낮아지는 것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 우리가 원하는 경제성장률이 3%이상은 된다고 한다. 이번에도 정부가 3%이상을 예상했다고  하는데, 선진국이라고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세계경제가 장기간 나쁠 것이라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성장이 침체될수 밖에 없는 상황 이기 때문에 1~2%대의 성장으로 장기간 멈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1~2%라의 저성장을 한다 하더라도 돈의 가치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고 결국 돈은 그 가치를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규모를 확장해야만 한다. 이에 2%대의 융자금리는 어찌보면 상당히 낮은 금리라 할 수 있다. 낮아질수는 있겠으나,, 한계가 있어보인다. 또한 금융기관은 대부분의 이익을 예대마진에 의존하고 있다. 이것이 예전에는 3%에 돈을 가져와서 4~5%대정도에 상품 을 팔게되면 1~2%는 이익을 가져오던 것을, 1%대에 돈을 가져와서 2%대로 파니까 이익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에 들어섰다. 결국 기준금리 코픽스, 국고채, 금융채와 같은 조달금리가 낮아지면, 금융기관의 이익이 보장되는 가산금리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것은 금융기관이 양심이 없다 할수도 있겠지만, 어찌보면 구조적으로 당연한 부분일 수 있다. 아주 큰 어려움이 오기 전까